먼저... 단아하고 깔끔한 느낌의 정장 자켓으로서 손색이 없구요...

여름이라는 시즌적 결감을 단박에 극복해내고야 마는 점잖음....

그리고 어느 녀석이든 두루 함께 소화내주는 호혜평등의 정신은.....

이 옷의 백미라 해야 할 것입니다...

굴러댕기던..... 4년 된 손정완 부띡 (몇 차례 버리려고 했으나... 그 값이 아련히 떠올라 차마 그러지 못했던...) 빨간 스커트와 매치해 보니...

제짝보다 오히려 더 완벽한 조화를 이루더군요....

아이보리 정장 미니스커트... 흰색 면스커트.. 흰색 카프리 팬츠.... 등등등....

멸시 천대 받던 옷장 안의 불쌍한 무리들을.. 대거 구원해주는 이 옷의 매력~!!

이런 감동이 다시 있을까요?

너무 입에 발린 소리같긴 하지만... 드레스폼 최곱니다... ㅠ.ㅠ



전체적인 느낌은 물론 큐트합니다.. 소매 처리도 그렇고.. 길이감도 그렇고...

그러나... 깊은 네크라인이나... 여밈처리 등은... 여성미 그 자체네요..

연출하기에 따라서.. 가볍게 혹은 우아하게... 모두 가능할 만한 느낌입니다..

몇년은 두고두고 감동받을 수 있는 멋진 아이템임에 틀림이 없죠....



저렴, 아니... 저렴 이상의 그 무엇쯤 되는.... 가격으로...

이런 멋진 옷을 구입하게 되다니...

횡재 횡재~ 로또만한 횡재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너무너무 맘에 들구요~ 정말정말~ 잘 입겠습니다...

--고 소영님께서 보내주신 착용후기입니다.
멋진~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