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원피스 1213입니다.

사실은 이옷 맞춘지는 한달이 훨씬 넘었는데요. 옷을 받고 약간은 실망스러워서 그냥 옷장에 걸어 두다가 어제 입어 보고 착용후기 씁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자인은 세일러 복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교복 같다는 하네요.

저도 처음에 그런 색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저는 실용성을 생각해서 짧은 소매를 달고 치마 흰색 라인 밑으로 주를 치마로 디자인을 변경했거든요. 단정하면서도 시원해 보여요.

그리고 원단을 실용성을 고려해서 폴리로 바꿨더니 앉았다 일서서도 전혀 주름이 잡히질 않아서 편한것 같아요.

여름 디자인중 랄프로렌의 니트 원피스를 생각나게 하는 군요.

보기보다는 입어보니깐 너무나 편하고 또 한가지는 날신해 보인다는 겁니다.

주변에서 오래간만에 보시는 분들은 살이 빠졌다고 하더라구요.

네이비색상과 폴리 원단의 조화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흰색 두줄 배색이 카라와 스커트 허리 아래로 적당히 들어 있어서 더욱 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유행에도 구애 받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제 동료가 저보고 나중에 안 입게 되면 자기 딸에게 물려 달라고 하시네요.

입을 수록 애착이 가는 옷이 될 것 같아요. 또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허리 라인이 안들어 가게 해서 그냥 박스라인으로 입어도 예쁠것 같아요.

혹시 여름이 지났으니깐 나중에라도 맞추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강 명지님께서보내주신 착용후기입니다..
좋은 착용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