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 1609

날씨가 추워져서 단정한 수트가 한벌 필요하게 되서 맞춤이 들어 갔어요.
원단은 베이지 투위드 소재로 얇으면서도 따뜻한 소재예요. 배색으로 들어간 밤색 벨벳도
역시 고급스럽게 보이구요. 요즘 이런 벨벳 배색이 들어간 수트가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나
오더라구요. 단품으로 입어도 이쁜 디자인이예요. 자켓하구 청바지에 입구 밤색 벨벳 스카프
를 하구 갔더니 다들 이쁘다구 야단들이더라구요. 이렇게 입으면 무척 캐주얼하게 입고 다
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디자인은 자켓은 숏트한 디자인이면서 타이트한 디자인입니다.
스커트도 저는 h라인이 아닌 약간 펜슬라인으로 제작해서 몸에 맞게 했어요.
한겨울이 되기 전까지는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코트 1578

이건 원단 선정부터 조금은 고심한 옷입니다. 아마 제가 조금은 귀찮게 해드렸을 겁니다.그
런데 매번 느낀 점이지만 너무나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런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저는 무척 마음이 들어요. 여러번에 걸쳐 스와치를 보고 제
가 마음에 드는 원단으로 해주셨어요. 원단이 고급스러워서 그런지 옷이 너무 이뻐요. 보라
색 트위드인데 여러 색감의 실로 엮어져서 다양한 색감이 나오는 원단이예요.
그리고 올 겨울은 보라가 유행 색감이라고 하잖아요.
디자인은 사진과 같아요. 배색을 보라색감이 나는 벨벳으로 카라 부분과 주머니 부분 그리
고 뒷 리본하구 제천 단추로 해주셨어요. 전 단추보고 다시한번 감탄했잖아요. 왜냐면 그냥
달아 주신게 아니라 큼직한 제천 단추는 그냥 밖에 달아주셨구요, 안에 똑딱이를 달아주셔
서 옷이 더욱 멋스럽네요. 밖에서 보면 단추구멍이 없어요. 그리고 또한가지 제가 벨벳 천으
로 브롯지를 만들어서 달았더니 그것도 무척 멋스럽네요. 빨리 날씨가 추워졌으면 싶네요.




강 명지님께서 보내주신 착용후기입니다..
이쁜 사진과 좋은 착용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